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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30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화하고, 정유경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1][2]. 이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과 경영 구조 개편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계열 분리의 배경과 의미
신세계그룹은 이번 결정에 대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3]. 이는 그룹을 이마트와 백화점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러한 움직임은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왔습니다. 2011년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아들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회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맡기면서 '남매 경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6]. 이후 2019년에는 이마트와 신세계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마트부문과 백화점부문을 신설하는 등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왔습니다[4].
정유경 회장의 승진과 향후 역할
정유경 신임 회장의 승진은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의 일입니다[7]. 앞으로 정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신세계그룹의 미래 전략
신세계그룹은 이번 결정이 본업 경쟁력 회복과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4]. 실제로 올해 백화점 부문은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이마트 역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4].
그룹 관계자는 "올해가 계열 분리를 통해 성장의 속도를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6]. 이는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향후 전망
이번 결정으로 신세계그룹은 더욱 전문화된 경영 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점 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패션·뷰티, 면세와 아웃렛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마트 부문 역시 이마트를 구심점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과 슈퍼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4].
신세계그룹의 이번 결정은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향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 각각 어떤 성장 전략을 펼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것" - 신세계그룹
"올해가 계열 분리를 통해 성장의 속도를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했다" - 신세계그룹 관계자
출처 :
[1] 0000408329?ntype=RANKING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08329?ntype=RANKING
[2] [종합] 신세계그룹, '남매 각자경영체제'로…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 공식화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1030000397
[3]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회장 승진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186
[4] 정유경, ㈜신세계 회장 승진…신세계그룹, 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키로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030_0002939312
[5] [속보]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 공식화…정유경 신세계 회장 승진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1164971.html
[6] 신세계 정유경 회장 승진…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 공식화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410301119001
[7] 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 회장 승진…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1030/130323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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