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을 세계 시장에 공개했습니다. 이는 기아의 주력 레저차량(RV) 라인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모델로, 내년 3월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중동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차량 특징과 성능

 

타스만은 기본 모델과 고성능 X-Pro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차체 크기: 전장 5410mm, 전폭 1930mm, 축간거리 3270mm
• 엔진: 2.5L 가솔린 터보 또는 2.2L 디젤
• 최고 출력: 281마력
• 최대 토크: 43.0kg·m
• 변속기: 8단 자동
• 적재 용량: 최대 700kg, 약 1173L (VDA 기준)
• 견인 능력: 최대 3500kg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

 

타스만은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 4WD 시스템과 다양한 주행 모드
• 인공지능 기반 '오토 터레인 모드'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
•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등

시장 전략과 목표

 

기아는 타스만을 통해 픽업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주요 전략과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간 생산 목표: 6만5000대
• 주요 경쟁 모델: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 가격대: X-Pro 모델 기준 5000만원대 예상
• 향후 계획: 2028년경 전동화 모델 출시 검토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바람

타스만의 출시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캠핑, 차박, 서핑 등 레저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타스만은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 기능을 결합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가 만족할 픽업"이라며 "고객의 삶과 픽업트럭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아의 이번 도전이 국내 자동차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타스만은 단순한 새 모델 출시를 넘어, 기아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상징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사이트:
[1]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52168
[2] https://m.news.nate.com/view/20241029n26829
[3]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52168
[4] https://www.etnews.com/2024102900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