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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타스만은 기아의 새로운 도전이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야심찬 행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타스만, 기아의 새로운 이정표

타스만은 단순한 신차 출시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픽업트럭 시장은 전통적으로 미국 브랜드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영역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아는 타스만을 통해 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더 기아 타스만은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며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타스만이 단순한 작업용 차량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목적 차량으로 개발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의 결정체

타스만은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1,777종의 시험을 1만 8천 회 이상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는 기아가 타스만의 성능과 내구성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차량의 성능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점이 많습니다.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4WD 시스템과 다양한 주행 모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시장을 향한 야심찬 도전

기아는 타스만을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아가 타스만을 통해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중동과 호주 시장은 픽업트럭의 수요가 높고, 험난한 지형이 많아 타스만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이 지역들에서의 성공은 기아가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스만의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차종의 등장을 넘어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와 시장 포지셔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아가 더 이상 소형차와 중형차 위주의 브랜드가 아닌, 모든 세그먼트에서 경쟁력 있는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그리고 이를 통해 기아가 어떤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더 기아 타스만은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 - 송호성 기아 사장

 

 

Citations:
[1]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50403?ntype=RANKING
[2] http://www.newslock.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598
[3] https://www.etoday.co.kr/news/view/2414152?trc=right_categori_news
[4]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8943
[5]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1627
[6] https://www.hyundai.co.kr/story/CONT000000000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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