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의 법적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9일,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이로써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복귀는 당분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법원은 이번 결정에서 "신청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민 전 대표의 요구사항이 현 시점에서 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하이브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앞으로 어도어의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 전 대표 측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5월, 하이브가 민 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블랙핑크의 로제가 있습니다. 로제가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갱신했습니다. https://youtu.be/ekr2nIex040 새로운 기록의 탄생'아파트'의 8위 진입은 여러모로 의미가 큽니다. 지금까지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이 기록한 13위였습니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 한정하면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와 리사의 '록스타'가 각각 70위를 기록했었죠. '아파트'는 이 모든 기록을 한 번에 뛰어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아파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