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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특별 기고문을 통해 한국이 이미 상당한 규모의 방위비 분담금을 내고 있다고 밝히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동맹 폄하'로 규정했습니다.
한미동맹,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동맹을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22년 비무장지대(DMZ) 방문 당시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과 한국군의 희생을 언급하며 양국 간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의 '안보 무임승차론' 비판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장한 연간 100억 달러의 방위비 분담금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요구가 동맹을 폄하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지위를 경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한미 양국은 최근 2026년 방위비 분담금을 1조 5천192억 원으로 합의했는데, 이는 트럼프가 요구한 금액의 9분의 1 수준입니다.
경제 협력 강화와 재미 한인 지원 약속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내 고임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재미 한인 사업가들을 위한 소기업 대출 확대와 연방 자금 접근성 개선 등을 약속했습니다. '샌드위치 세대' 한인들을 위한 '가정용 메디케어 계획'도 언급하며, 노인 돌봄 비용 지원과 의료 혜택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제 부통령 재임 기간 우리는 인적 교류를 확대했으며, 한국 민간 영역의 막대한 대미 투자를 촉진해 우리의 경제 협력관계를 심화했다. 이 투자는 반도체와 전기차 같은 산업에서 미국인을 위해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또한 재미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도 해석됩니다.
"많은 한국 어머니들처럼 제 어머니도 우리 가족에게 가능한 한 최고의 삶을 주기 위해 희생했다. 그것이 제가 재미 한인들의 용기와 꿋꿋함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존경하는 이유다."
이번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은 한미동맹의 미래와 미국 내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위상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 대선 과정에서 한미관계와 관련된 더 많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4096
-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86577
-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75631
-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02813
-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6825
- 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109814
-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34563
-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4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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