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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47)가 최근 음주 운전 혐의로 추가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지인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에 대해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정수근 씨는 1995년 OB 베어스에 입단하여 2003년까지 활약하였고, 이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여 2009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통산 15시즌 동안 타율 0.280을 기록하며 4차례 도루왕에 올랐고, 2007년에는 KBO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현역 시절부터 음주와 폭력 사건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2004년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팬과 시비가 붙어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만취 상태에서 경비원을 폭행하여 KBO로부터 무기한 실격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음주 운전 혐의로 추가 기소된 정수근 씨의 재판 결과는 향후 그의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과거 행적과 최근 사건들을 고려할 때, 사회적 책임과 모범을 보여야 할 스포츠인의 자세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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