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그리고 성차별의 작은 단면: 군산 중국집에서 벌어진 일
일상 속 미묘한 차별군산의 한 유명 중국집에서 벌어진 작은 사건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독자 20만 명의 먹방 유튜버 윤숙희 씨가 겪은 '깍두기 차별' 사건은 우리 사회의 은밀한 성차별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사건의 전개윤숙희 씨는 군산 여행 중 한 중국집에서 삼선짬뽕을 주문했다. 그런데 그녀의 테이블에는 단무지만 놓여 있었고, 옆 남성 손님 테이블에는 깍두기와 단무지가 함께 있었다."여자분들은 보통 안 드셔서요. 드려요?" - 해당 중국집 직원의 답변사회적 반응이 사건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여자라고 밥 덜 주는 곳은 봤어도 깍두기 안 주는 곳은 처음이다""깍두기 하나로 손님 여러 명을 날리는 것""여자도 깍두기 좋아한다"차별의 뿌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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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9.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