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의 '가짜 각질' 논란, 소비자 신뢰를 무너뜨리다
TV 홈쇼핑은 오랫동안 많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채널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가짜 각질' 사건은 이러한 신뢰를 크게 흔들어 놓았습니다. GS리테일, SK스토아, 현대홈쇼핑, W쇼핑 등 4개 홈쇼핑 업체가 각질제거제를 판매하면서 실제 각질이 아닌 밥풀과 딱풀로 연출한 '가짜 각질'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기만적인 마케팅 전략이들 업체는 방송에서 각질이 잔뜩 끼어있는 모델의 발을 보여주며 제품의 효과를 과장되게 표현했습니다. "발뒤꿈치 이렇게 많았던 수북했던 각질들이 그냥 바르자마자 녹여주고요", "방송을 위해서 일주일 남짓을 모았다는 표현은 좀 웃기시죠. 열심히 모았어요" 등의 발언을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시켰습니다.소비자 기만과 그 결과이러한 기만적인 마케팅 행위는 결국 ..
daily-news
2024. 10. 31. 10:58